포르투갈 출신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가 2017년부터 교제해온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31)에게 청혼했다.
로드리게스는 1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왼손 약지에 거대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운 사진을 올리며 “네, 원해요. 이번 생에서도, 모든 생에서도”라는 글을 남겼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 약혼반지는 20~30캐럿에 달하며 가격은 최대 500만 달러(69억원)로 추정된다. 결혼식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16년 스페인 마드리드의 명품 매장에서 처음 만난 호날두와 로드리게스는 2017년 열애를 공개했고 이후 동거하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 왔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