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8년 장기 거주 가능… 임대료 상승률 2년간 제한

입력 2025-08-13 00:10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중 경기도 용인에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용인포레(투시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는 경기도 용인 처인구 삼가동 447-15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38층, 13개 동, 전용 59·84㎡, 총 19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으로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다. 주택 수에 미포함돼 취득세·종합부동산세·재산세 부담이 없다.

우선공급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에게 먼저 제공된다. 일반공급은 거주지 제한이나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나 재당첨 제한도 없다. 임대료 상승률은 2년간 5% 이내로 제한되며, 주택금융보증공사(HUG)의 임대보증에 가입돼 전세사기 우려가 적다.

단지 인근에는 에버라인(용인경전철) 시청·용인대역이 있다. 이를 통해 수인분당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인근에 세종 포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도로교통망도 촘촘히 형성돼 있어 자차로 서울까지 1시간 내에 진입할 수 있다.

단지 옆에는 삼가초가 자리한 초품아 입지를 갖췄다. 이밖에 용인시청, 용인세무서, 용인문화원, 보건소, 롯데시네마, 이마트 등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4베이 판상형(일부 타입 제외) 중심의 평면과 드레스룸, 알파룸 등 공간 특화 설계로 수납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내 통학버스 승·하차 공간, 테마놀이터, 순환산책로 등이 조성됐다.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용인 처인구 중부대로 1294번지(더와이스퀘어 1층)에 마련되고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권중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