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교회에 가야 하나. 유명 목회자들의 주일 설교를 거실서도 바깥에서도, 언제든 들을 수 있는 시대다. 그런데도 왜 구태여 교회에 가서 나와 다른 이들과 공동체를 이뤄야 할까. 존 파이퍼 목사의 아들이자 미국 내슈빌 임마누엘교회 부목사인 저자는 소속감을 “우리가 가장 평온하고 안락하게 느끼는 곳으로 정의할 수 없다”고 선을 긋는다. “크리스천의 소속감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있으라고 의도하신 곳, 우리가 참 생명과 기쁨을 발견하길 바라시는 곳”이라고 정의한 그는 “교회는 모든 믿는 자를 위한 하나님의 집”이라고 강조한다.
이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