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광야훈련학교

입력 2025-08-08 03:10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광야를 지나게 된다. 중요한 건 그 광야를 어떤 눈으로 현실을 바라보느냐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통해 광야가 단순한 시련의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믿음을 빚어가시는 훈련장이자 말씀의 학교였음을 증언한다. 이 책은 가정과 사역, 학업 등 일상의 다양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묵상과 질문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자기 자신의 광야를 되돌아보게 하고 그곳이 하나님의 부르심이 담긴 자리였음을 깨닫게 한다. 지금 광야를 걷는 이들에게 이 책은 따뜻한 선물이다. 하나님은 바로 그 자리에서 새 일을 시작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박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