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의 헌신만이 하나님의 일이라 착각하는 이들을 위한 조언이 담겼다. 세계적인 수학자이자 기독교 변증가인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성경적 가르침을 바탕으로 일의 목적과 의미, 본질에 대해 안내한다. 모두의 일은 하나님을 영예롭게 하는 데 초점 맞춰져야 하며 책임의 원칙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삶에서 이 부분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자기 자신에게 ‘이 상황에서 주님을 기쁘시게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라는 질문을 하라는 게 저자의 제안이다. 또한 교역자든 직장인이든 하는 일의 종류는 다르지만, 모두가 의식적이고 양심적으로 주께 하듯 자기 일을 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일하는 그리스도인이 복음의 후원자로서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사례가 큰 도전을 준다.
신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