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청년복음

입력 2025-08-08 03:26


바야흐로 불안사회다. 사회는 날카로운 언어로 가득하고, 경제와 정치는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책은 무한경쟁 속에 흔들리며 좌절하는 청년세대를 향한 위로의 복음을 일상적인 언어로 제시한다. 부제도 ‘불안의 시대, 복음이 말하는 7가지 청년 설루션’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모든 일상을 복음의 관점으로 해석하는 능력”이라고 말한 저자는 “자신을 부각하려는 수고를 멈춰도 된다. 탑을 쌓아 올리지 않아도 우리의 이름은 이미 하늘에 닿아 있기 때문”이라고 위로한다. 책 중간 중간 담긴 개인 묵상을 위한 질문 등의 코너도 유용하다.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