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혹서기 쪽방촌에 거주하는 취약층을 위해 약 1억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 쪽방촌 주민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된 5000만원은 보양식 레토르트 식품과 차렵이불 세트 등으로 구성된 폭염 극복 키트로 전달될 예정이다. 또 지난 6월 서울시 손목닥터9988 남산 걷기&기부 행사 완주자 1인당 1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후원, 총 5149만원이 저소득 가정과 독거 노인의 냉방 기기 등 구매 지원에 사용됐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생보사회공헌위의 작은 손길로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철을 지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생보사회공헌위는 지난 3월 산불 및 7월 집중 호우 피해 지역에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각각 5000만원을 후원했다.
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
생명보험사회공헌위, 쪽방촌 취약층에 1억 기부
입력 2025-08-07 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