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가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 체결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사진 왼쪽 세 번째)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이 함께 했다. 해외 사업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사업 역량 확대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말레이시아 파트너사인 세라이 그룹은 현지에서 파인 다이닝·피자 등 다양한 F&B 브랜드를 운영하며 외식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GRS는 올해 안에 1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앞으로 5년간 말레이시아 내 롯데리아 매장을 30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롯데리아는 이달 미국 내 1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고 싱가포르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