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는 글로벌 모빌리티 분야 정보·보안 인증인 ‘TISAX’에서 최고 등급 AL3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TISAX는 유럽자동차제조·공급협회(ENX)가 운영하는 공신력 있는 인증 체계다. 차량 정보가 온라인을 통해 연결되는 커넥티드카가 주목받으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협력사에 TISAX 인증을 필수로 요구하는 추세다.
현대오토에버는 차량 소프트웨어 핵심기술을 고객사에 전송할 때 맞춤형 반출 정책과 별도 보안 절차를 거친다. 현대오토에버는 정보보안 경영시스템(ISO 27001) 인증도 20년 이상 유지하고 있다.
최원혁 현대오토에버 사이버시큐리티사업부장(상무)은 “이번 TISAX 인증을 바탕으로 고객사가 신뢰할 수 있는 보안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