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코너스톤 미니스트리’가 31일부터 2일까지 ‘언덕 위의 도시(City on a hill)’를 주제로 대구동신교회(문대원 목사)에서 열린다. 코너스톤 미니스트리는 1인 가구와 30·40대 싱글 크리스천을 복음으로 돌보기 위해 2021년 교회들이 연합해 설립한 공동체다. 현재 대구동신교회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 충현교회(한규삼 목사) 한성교회(도원욱 목사) 등 전국 10개 교회가 참여하고 있다.
세상 속에서 기독 청년의 정체성을 세우기 위해 전국에서 온 130여명의 참가자들이 공동체 활동과 봉사 활동에 나선다. 1일에는 대구와 경북 지역 8개 기관과 단체로 흩어져 노인과 아동, 유학생, 근로자를 섬기는 봉사 활동을 펼친다.
코너스톤 미니스트리 사역을 맡은 이기복 대구동신교회 부목사는 “공동체 활동에서 멀어진 싱글 세대에게 영적 돌봄과 소속감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영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거룩한 교제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윤서 기자 pyuns@kmib.co.kr
‘코너스톤 미니스트리’ 내일까지 대구·경북서 봉사활동
입력 2025-08-01 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