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포도원교회, 양산미션센터 완공

입력 2025-07-31 03:02

부산 포도원교회(김문훈 목사)가 지난 27일 경남 양산 물금읍에 양산미션센터(사진)를 완공했다. 양산미션센터는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와 쉼의 공간이자 선교사들을 위한 안식처로 사용된다.

미션센터는 연면적 1985.83㎡(약 600평) 규모로 건축됐다. 1층은 주차장, 2층은 카페와 사무공간, 3~4층은 본당과 소예배실, 5~6층은 해외 선교사들이 쉴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인 ‘미션홈’으로 구성됐다. 미션센터는 지역주민과 다음세대를 위한 열린 문화 공간을 지향한다. 양산부산대병원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선교사들에게는 실질적인 쉼과 회복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문훈 목사는 “37만 인구를 가진 젊은 신도시인 양산 지역사회를 섬기고 세계 각지에서 헌신하는 선교사님들을 위한 안식처를 마련하게 돼 감사하다”며 “양산미션센터가 척박한 시대에 영적인 피난처이자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이라고말했다. 이어 “포도원교회는 덕천 화명 금곡에 이어 양산까지 총 4개의 예배당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기쁘게 감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산=글·사진 정홍준 객원기자 jong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