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이후에도 ‘평생 사명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구체적 대안을 제시한 실천적이고 통합적인 은퇴 가이드다. 책에는 은퇴를 준비하는 목회자들이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사항들이 담겼다. 1998년부터 27년간 감리교신학대 선교학 교수로 재직한 저자는 은퇴를 끝이 아닌 ‘사명의 재시작’으로 바라보며 14단계 자기 점검 도구와 코칭 질문을 통해 인생 2막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도록 돕는다. 보완 사역, 선교 참여, 디지털 사역, 자격증 취득 등 은퇴 후 실천 가능한 방법을 안내한다. 평신도, 가족 등과 함께 은퇴를 준비하도록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손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