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을 통해 위기 극복하고 지속적 성장 모색

입력 2025-07-29 20:47
효성 제공

효성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소통’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심각한 위기 속에서도 치밀하게 준비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며 “온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위기 극복의 해법으로 무엇보다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전 세계 29개국에 119개의 사업장을 둔 효성은 임직원 소통을 통해 협력하는 조직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기존에 일반적인 지시와 보고를 반복하는 형식적인 회의가 아니라 폭넓고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내부 회의문화를 개선 중이다.

효성은 동시에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축적된 자체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는 지난 15년 동안 세계시장 점유율 30% 이상으로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효성중공업의 대용량 초고압변압기는 경쟁력을 인정받아 영국 스코틀랜드 노르웨이 등에서 송전 전력회사 400kV 변압기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는 중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효성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겨울철새의 먹이지원과 해안정화 활동 등을 전개 중이다. 효성티앤씨 마포·반포 본사 임직원들은 ‘사무실 개인컵 사용’ ‘페트병 수거’ 캠페인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효성은 이와 함께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주변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으로 생필품 후원, 헌혈 행사 진행, 해외 사업장 의료봉사단 파견 등 다양한 나눔 활동 등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