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우주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4기(사진)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우주의 조약돌은 한화그룹의 우주사업 협의체인 ‘한화 스페이스 허브’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만든 교육 프로그램이다.
4기 모집에는 중학생 1455명이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발된 30명은 지난 26일 열린 우주 인문학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KAIST 멘토들과 우주 미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프로젝트 과정은 KAIST 석·박사 과정의 팀 프로젝트 방식과 동일하게 설계해 학생들이 우주산업 현장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KAIST 총장 명의의 수료증, KAIST 영재교육원 수강 기회, KAIST 멘토링,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 해외 탐방 혜택이 주어진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