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1만3000가구 분양… 남양주 등 실수요자 관심 집중

입력 2025-07-29 18:58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분기 전국 분양·임대주택 1만300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를 위해 경기도 남양주왕숙, 과천주암 지구 등에 7700여가구의 분양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달에 남양주왕숙 지구에 공공분양(A1, B1, B2 블록) 1776가구, 신혼희망타운(A2) 401가구 등 총 2177가구 모집을 공고한다. 남양주진접2 지구에는 신혼희망타운(A-4) 255가구, 공공분양(A-1) 920가구 등 1175가구를, 구리갈매역세권 지구에는 신혼희망타운(A-1) 1182가구 등을 공급한다. 특히 화성동탄2 지구(C14)에는 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를 처음 공급한다.

다음 달에는 의정부우정 지구에 공공분양(A1) 538가구, 과천주암 지구에 신혼희망타운(C2) 686가구의 모집 공고를 진행한다. 이어 9월에는 강원도 원주무실 지구의 공공분양(A-2) 295가구를 공급한다.

5600가구의 임대주택도 공급한다. 9월 중에는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의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약 3500가구를 전국에 공급한다. 건설임대주택은 국민임대 1000가구, 행복주택 1100가구, 통합공공임대 80가구 등 총 2200여가구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1400가구다.

전세임대주택은 현재 청년(자립준비청년 포함), 신혼·신생아, 다자녀 유형을 접수하고 있다. 연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