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타이어 독자 기술로 글로벌 시장 선도

입력 2025-07-29 20:47
한국앤컴퍼니 제공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의 표준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기 전부터 프리미엄 전기차를 겨냥한 전용 타이어 개발에 선제적으로 투자해왔다. 2022년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출시했다. 유럽 교체용 시장을 시작으로 한국, 북미, 중국, 중동, 아세안 등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으로 진출해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부분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가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겸용 타이어 전략을 채택하고 있는 것과 달리 한국타이어는 전기차에 최적화한 타이어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위한 설계 전략 중심의 차별화한 기술 리더십을 선보이고 있다. 특유의 저소음 기술, 뛰어난 내마모성, 내구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뛰어난 전비 효율, 접지력, 낮은 회전 저항, 우수한 마일리지 등의 성능이 최적의 균형을 이루며 전기차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뒷받침한다. 끊임없는 연구개발(R&D) 투자와 기술 혁신을 거듭했다. 그 결과 전기 세단·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에 장착 가능한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300여개에 달하는 규격을 운영하며 전기차 타이어 브랜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 중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전용 타이어를 납품하고 있다. 국내 기업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아이오닉9’, 기아 'EV3', ‘EV9’뿐 아니라 포르쉐 ‘타이칸’, 테슬라 ‘모델3’, ‘모델Y’, 루시드 모터스 ‘루시드 그래비티’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