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愛 진심’ 론칭… 해양 환경 보호에 앞장

입력 2025-07-29 18:04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유통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ESG 캠페인 ‘바다 愛(애)진심’을 론칭해 해양 환경 보호, 어촌 상생, 지속 가능한 수산물 확대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지난 4월에는 전남 여수시 환경재단과 ‘해양 폐기물 정화활동’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총 5회에 걸쳐 여수 바다에서 수중 스쿠버 정화 작업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도심 하천 정화 활동과 시민 참여형 ‘푸르깅’ 캠페인을 통해 플로깅과 생태교란종 제거 활동을 병행하며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구성원의 성장을 지원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대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신입사원부터 최고경영자(CEO)까지 각 직급에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 로드맵 ‘커리어 저니’를 운영 중이다. 특히 여성 인재의 성장과 발굴을 위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 달 기준 롯데마트의 여성 관리자 수는 2022년 대비 약 75% 증가한 196명으로 전체 관리자 중 16%에 달했다. 롯데마트는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제도를 운영해 임직원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ESG 활동도 본격화했다. 2008년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롯데마트는 현지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엔 인도네시아 발리 사누르 지역에서 현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RE:EARTH Kids Camp’를 개최해 학생들과 함께 맹그로브 묘목 500그루를 심고 해양 생태계 보전 교육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