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다음 달 17일까지 두 번째 여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멜론, 샤인머스캣 등 제철 과일을 활용해 라떼, 프라푸치노, 미니 홀 케이크 등을 선보인다.
지난해 글로벌 인기 음료로 판매됐던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가 재출시됐다. 주황빛이 도는 칸탈로프 멜론 청크, 멜론 베이스, 멜론 휘핑크림을 층층이 쌓아 올려 여름 느낌을 물씬 내는 음료다. 비주얼과 청량감이 입소문을 타며 지난해 100만잔 이상 판매됐다. 마카다미아를 활용한 밀크 베이스에 에스프레소가 조화를 이룬 ‘로스티드 마카다미아 라떼’도 관심이 쏠리는 메뉴다.
‘브륄레’ 음료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스타벅스도 ‘카페 브륄레 프라푸치노’를 여름 프로모션 음료로 내놨다. 짧은 시간에 빠르게 추출해 쓴맛을 덜어낸 리스트레토 에스프레소에 캐러멜, 브라운슈가를 넣어 만든 음료다. 망고를 활용한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와 ‘스타벅스 망고 라떼’도 이번 프로모션 신제품이다.
스타벅스 미니 홀 케이크도 여름 제철 과일인 샤인머스캣을 활용해 출시됐다. ‘샤인머스캣 생크림 케이크’는 케이크 시트 위에 샤인머스캣과 부드러운 생크림을 토핑해 풍성한 맛을 낸다. 멜론 모양을 닮은 디자인의 ‘멜론쿠헨’도 이번 프로모션 한정 상품으로 선보인다. 멜론 크림과 콩포트로 속을 채워 ‘반갈샷’ 상품으로 제격이다.
글로벌 프라푸치노 출시 30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음 달 17일까지 매주 금~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프라푸치노와 블렌디드 음료를 구매하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라푸치노 30 위켄드’ 이벤트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