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지역과 함께 성장 목표”

입력 2025-07-24 00:23

쿠팡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체계화하고 지속 가능하게 수행하기 위해 ‘쿠팡 사회공헌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원장은 박대준 쿠팡 대표가 맡았다.

위원회는 ‘WOW! We Offer Warmth’(따뜻함을 전합니다)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파트너’를 목표로 설정했다. 위원으로는 여정성 전 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장,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 임혜자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 등 8인이 참여한다. 이들은 사회공헌 전략 수립부터 지역 협력, 소상공인 상생, 취약계층 지원 등 활동 전반에 대한 자문과 점검을 맡을 예정이다.

쿠팡은 그간 전국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8만개가 넘는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수출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재난 구호 등 사회공헌을 지속해왔다. 박 대표는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쿠팡의 역량을 살린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 id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