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신 것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요일 4:9)
This is how God showed his love among us: He sent his one and only Son into the world that we might live through him.(1John 4:9)
우리는 자주 사랑을 말로만 표현합니다. 사랑이 입술을 떠난 순간 실제로 누군가를 살리는 사랑이 되기까지는 생각보다 많은 용기와 희생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요한은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자기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심으로 이 사랑은 따뜻한 감정이 아니라 죽음을 각오한 결정이었고 영혼을 살리는 행동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을 이론으로 정의하거나 개념으로 가르치신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사랑을 설명하지 않으시고 직접 드러내셨습니다. 말씀으로 가르치신 것이 아니라 독생자를 보내심으로 그 사랑을 보이신 것입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단지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주기 위해 오신 분이 아닙니다. 우리를 살리기 위해, 당신의 생명을 내어주시기 위해 기꺼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이 사랑 앞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그분이 나를 위해 오신 것처럼 오늘 나는 누군가의 삶 속으로 사랑으로 걸어 들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을 설명하지 않고 보여주셨습니다.
김성일 목사(광주성실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