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네이버 해피빈과 협력해 도내 유망 반려동물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21일부터 네이버 해피빈 공감가게에서 ‘경기도 중소기업 펫스티벌’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해피빈 공감가게에서 오픈하며, 소비자들은 1만원 이상 구매 시 30% 할인 쿠폰과 네이버 포인트 3000원 추가 적립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추진된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네이버 해피빈이 지난 6월에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실질적 결과물로, 우수 제품력을 지닌 지역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한다.
입점 기업들은 ‘2025년 반려동물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의 온라인 마케팅 부문에 선정된 20개사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운영 전략과 상세 페이지 제작 등 사전 컨설팅도 지원받는다.
펫푸드, 리빙용품, ICT 결합 제품 등 다양한 반려동물 산업 상품을 온라인에서 한 번에 만나볼 수 있으며, 행사 첫날인 7월 21일부터 12개사가 우선 참여하고, 9월 8일부터는 전체 20개 기업이 참여해 10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변희정 도 반려동물과장은 “온라인 기획전은 단순한 판촉을 넘어, 반려동물을 위한 착한 소비가 지역 중소기업 성장을 돕는 공익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경기도 반려동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반려동물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반려동물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 서비스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용화와 판로개척 등 사업화 과정을 지원하여,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