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해외에 퍼지고 있는 한국발 이단을 알리는 영문 책자 ‘트루스 매터스(Truth Matters·표지)’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예장통합과 세계선교협의회(CWM·총무 금주섭 목사)가 공동으로 제작한 이 책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기쁜소식선교회 등 주요 교단이 이단·사이비로 지정한 단체에 대한 정보가 실렸다.
CWM은 해외 선교 현장에서 한국발 이단의 난립으로 피해가 이어지자 예장통합 총회에 자료집 제작을 요청했다.
김보현 예장통합 사무총장은 “이 책이 이단으로 어려워진 선교사들의 사역에 도움이 되길 비란다”고 말했다. 책자는 CWM뿐 아니라 최근 세계선교사대회 참석차 한국에 모인 선교사들에게 배포됐으며 향후 파일 형태로도 보급될 예정이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