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광식 목사, 웨민신학대학원대 총장 취임

입력 2025-07-16 03:05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가 15일 학교 대강당에서 제12대 총장 취임식을 열고 배광식(사진) 신임 총장의 취임을 공표했다. 배 총장은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는 개혁주의 전통을 수호하며 수많은 사역자를 배출해 온 신학 교육의 산실”이라며 “그 전통 위에 서서 새로운 세대와 시대를 위한 창의적이고 통합적인 신학 교육의 지평을 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신학 교육을 혁신하고 글로벌 신학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면서 다음세대를 위한 목회자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총장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제106회 총회장을 지냈으며 총장으로서의 임기는 2027년 5월 31일까지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