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오는 3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소재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사진)에서 ‘KCON과 함께 하는 K컬처의 밤’ 행사를 연다.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은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설립한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 전문 박물관으로, 세계 영화 예술과 대중문화의 교차점을 조망하는 공간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 문화사업 30주년을 맞은 CJ ENM이 한국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과 체결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027년 1월까지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봉준호 감독 특별전, 8월 LA에서 개최되는 ‘KCON LA 2025’와 연계해 K콘텐츠의 문화적 깊이와 예술적 가치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해외 관객에게도 눈도장을 찍은 배우 임시완과 아티스트 이영지, 그룹 피원하모니, 무용수 최호종 등이 참석한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