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예배자 1만5000명, 10월 3일 킨텍스에 모인다

입력 2025-07-15 03:02
국내 대표 예배팀들과 1만5000명의 청년 예배자가 10시간 동안 하나님을 예배하는 뜨거운 자리가 오는 10월 3일 마련된다.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될 ‘2025 G2A(Go to All)’ 집회다.

G2A 준비위원회는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처음 갖는 G2A 집회의 비전과 의미,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G2A 사무국장 홍정수 목사는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집회엔 제이어스, 아이자야씩스티원, 예수전도단 화요모임, 팀룩워십 등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예배팀이 참여해 각 세션의 찬양 예배를 인도한다”고 말했다.

집회 메신저로는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크레이지 러브’의 저자 프랜시스 챈 목사가 참여한다. 디렉터로 참여하는 김준영 제이어스 대표는 챈 목사에 대해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야 함을 평생 전해 왔던 메신저”라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 시대에 필요한 회복과 부흥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온 다른 메신저들도 곧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준비위는 G2A의 목적이 일회성 대규모 집회나 단체 출범 등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예배 기반의 선교운동과 지역교회 회복 지원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G2A 프로그램을 6개의 미션필드(중고등학교, 대학, 일터, 신학생, 복음전파, 열방)로 나눠 집회 후에도 지역별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장 복음화를 장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