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카페] 물 위의 자유

입력 2025-07-12 00:30

서울 기온이 37.1도까지 치솟은 날, 한 시민이 한강 위를 시원하게 가르며 수상스키를 즐깁니다. 반짝이는 햇살, 얼굴을 스치는 바람, 물보라 속의 짜릿한 질주. 도심의 더위는 물결 속으로 흩어지고, 그 순간만큼 모든 것이 자유로워 보입니다.

사진·글=권현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