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진출국서 ‘나눔의료’ 실천 베트남·몽골 환자 초청 무료치료

입력 2025-07-10 01:07

GS25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한국국제의료협회와 ‘나눔의료’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고 9일 밝혔다. GS25는 베트남과 몽골에서 환자 모집 캠페인을 집중 전개할 예정이다.

‘나눔의료’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현지 의료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외국인 환자들을 국내로 초청해 무료로 치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 2024년까지 총 28개국 434명의 외국인 환자들이 치료를 받았다. 베트남과 몽골에 진출해 있는 GS25는 현지 홍보 채널 부족과 접근성의 한계를 해소할 수 있는 파트너로 평가됐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해외 고객들과의 접점을 활용해 국내 의료 인프라와 나눔의 가치를 함께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공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주은 기자 ju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