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국내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K-방산’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사진)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2023년 제정돼 올해 첫 공식 기념행사가 열린 ‘방위산업의 날’은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기념일이다.
LIG넥스원은 지난 8일 열린 1회 기념식에서 최고 훈격 훈장을 수여 받아 수출 확대에 기여해 온 국내 대표 방위산업체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2021년 중동 3개국과 12조원대 ‘천궁II’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일부 선진국들의 영역이던 대공 무기체계 수출에도 연이어 성공해 왔다. LIG넥스원 측은 “북아프리카~중동~아시아를 연결하는 ‘K-대공망 벨트’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