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겐하임 전시 김아영 작가 작품에 LG 올레드TV가 디지털 캔버스로

입력 2025-07-10 00:15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김아영(왼쪽) 작가의 작품 설명회 ‘존재의 부드러운 기하학’에서 김 작가와 냇트로트먼 구겐하임 큐레이터가 디지털 캔버스로 활용된 LG 올레드 TV 화면 앞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김아영 작가의 작품 설명회 ‘존재의 부드러운 기하학’에서 LG 올레드 TV가 디지털 캔버스로 활용됐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밝은 환경에서도 실물 그대로의 색감을 표현하는 LG 올레드 TV가 작가와 관객의 교감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내 원형극장에서 진행됐다. 관객들은 77형 LG 올레드 에보(evo) 6대를 통해 김 작가의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 속 주인공들을 만났다. 극장 좌우에 LG 올레드 에보가 3대씩 설치됐고, 주인공이 바이크를 타고 질주하거나 도시를 떠다니는 모습이 화면에 연출됐다.

지난 2월 한국인 최초로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가 된 김 작가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