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 MOU

입력 2025-07-08 01:11

SK이노베이션은 7일 베트남 남부의 짜빈성 정부 및 현지 사회적 기업 맹그러브(MangLub)와 함께 ‘맹그로브 숲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맺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2030년까지 짜빈성 지역에 축구장 420개에 해당하는 300㏊ 규모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2018년부터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을 벌인 SK이노베이션은 묘목 식수와 관리에 지역 주민을 참여시켜 고용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새로 체결했다. 김우경 SK이노베이션 PR실장은 “베트남은 SK이노베이션의 핵심 사업 지역 중 한 곳으로 앞으로도 경제적 가치와 생태계 복원, 지역사회와 상생 등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