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희망나눔인상에 공군 15특수임무비행단·김만하 소방관

입력 2025-07-07 01:24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6일 희망나눔인상 수상자로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15비·위)과 김만하(58) 강릉소방서 소방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5비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장애인 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육봉사 동아리를 10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 동아리 소속 장병들이 2012년부터 참여한 봉사활동 시간만 1780시간에 달한다.

공동 수상자인 김 소방관은 20년 넘게 ‘사랑의 밥차’ 봉사단에서 활동했다. 매주 화요일 휴무일에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고,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독거노인·장애인 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오태성 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희망을 전하는 분들을 찾아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