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오은영 박사 강연 등 ‘아이케어 업’ 행사

입력 2025-07-04 01:28

현대자동차그룹은 경기도 양평에서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아이케어 업’(i-CARE UP) 행사(사진)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학대 피해 아동과 학대 행위자를 대면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다. 행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됐다.

강사로 초대된 ‘국민 멘토’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박사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의 특별한 소통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학대 피해 아동 사례 관리와 상담기법 등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부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케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심리 상담 전용차 지원, 학대 피해 아동 쉼터 리모델링 등 아동 보호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