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AWS 제휴

입력 2025-07-04 00:23

현대제철이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사업장 내에 AWS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을 추진한다.

현대제철은 지난 1일 미국 시애틀 아마존 본사 내 더 스피어스에서 AWS와 ‘전략적 프레임워크 협약(SFA)’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AWS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 논의’ ‘AWS 데이터센터 건설에 현대제철 탄소저감 철강재 적용 검토’ 등을 추진한다.

현대제철은 국내 사업장의 생산관리 시스템과 데이터 분석 작업을 AWS 클라우드로 옮겨 인공지능(AI) 기반의 실시간 데이터 통합·분석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협약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AWS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에 탄소저감 철강재를 적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