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하나은행과 손잡고 임직원의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적금·대출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출산 예정이거나 미취학 아동을 자녀로 둔 롯데쇼핑 임직원은 하나은행의 적금 상품에 가입했을 때 기본금리에 추가 우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용대출을 받게 되면 기존 롯데그룹 우대금리에서 추가로 금리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두 회사는 ‘세계 인구의 날’(7월 11일)을 앞두고 출산 장려와 육아 지원을 위한 공감대에서 협력을 시작했다.
김상현(사진 왼쪽)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롯데쇼핑은 임직원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임직원의 출산과 육아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 id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