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7)
But if we walk in the light, as he is in the light, we have fellowship with one another, and the blood of Jesus, his Son, purifies us from all sin.(1John 1:7)
요한은 단순한 도덕적 교훈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는 존재와 방향의 문제를 꺼냅니다. “빛 가운데 행한다”는 말은 곧, 하나님이 살아가시는 방식으로 우리도 살아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성품과 진실됨 거룩함 투명함 안에 자신을 노출시키며 살아가는 것이 바로 ‘빛 가운데 걷는 삶’입니다. 빛 안에서 우리는 ‘서로 사귐’을 누립니다. 하나님과의 사귐은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줍니다. 빛은 사람 사이 벽을 허물고 가면을 벗기며 가짜 평화를 무너뜨립니다. 진정한 교제는 진실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빛 가운데 사는 자들은 자기 죄를 숨기지 않고 오히려 주님께 내어놓습니다. 그분의 피가 여전히 능력 있고 지금도 우리를 깨끗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예수의 피를 믿고 죄를 고백하며 살고 있나요, 아니면 자기의 의로 자신을 포장하고 있나요. 예수님은 빛 그 자체이십니다. 그분 안에 있으면 두려움도 수치도 외로움도 사라집니다.
김성일 목사(광주성실교회)
약력△차세대교육선교회 대표 △한국AI교육협회 전라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