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메스를 든 노동자’ 30년 에세이

입력 2025-06-27 00:04


자신을 ‘메스를 든 육체 노동자’라고 자조하면서도, 뜻대로 수술이 마무리됐을 때의 기쁨이 천하를 얻는 것보다 크다고 고백하는 외과 의사. 30년 동안 매일같이 마주한 수술실과 연구실, 그리고 그와 마주쳤던 수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에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