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지난 24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에너지기업 아람코 산하 벤처캐피털 와에드 벤처스를 초청해 ‘스타트업 매칭 데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람코는 세계 최대 석유 생산 기업으로 와에드 벤처스를 통해 글로벌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에 약 2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코트라와 신용보증기금이 선발한 AI, 바이오 등 기술 기반 스타트업 10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와에드 벤처스와 1대1 투자 상담 기회를 가졌다. 김태형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 기술 스타트업이 성장 자본을 유치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코트라, 아람코·한국 스타트업 매칭 투자상담회
입력 2025-06-26 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