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테마로 꾸며진 여름축제… ‘썸머 페스티벌’

입력 2025-06-26 18:58
삼성물산 제공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오는 9월 7일까지 글로벌 인기 만화 원피스(ONE PIECE)와 협업한 여름 축제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캐리비안 베이와 원피스의 컬래버레이션은 ‘해적’이라는 공통분모를 갖는다. 국내 최대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는 대항해시대 해적들의 주요 활동지로 유명했던 중남미 카리브해를 모티브로 해적선, 성벽, 대포 등으로 꾸며졌다. 원피스는 해적왕을 꿈꾸는 몽키 D. 루피와 밀짚모자해적단의 위대한 모험 스토리를 담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원피스 속 세계관과 유사한 이국적 분위기 속에서 고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원피스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밀짚모자해적단의 현상금 수배서’ 등이 있는 원피스 테마존, 해적단 요리사 ‘상디의 라꼬스타’ 레스토랑, 원피스 프레임 네컷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파도 풀에서 유명 DJ들의 선곡에 맞춰 다채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워터 뮤직 풀파티’가 다음 달 4일부터 8월 24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QWER(큐더블유이알), 창모 등 아티스트 라인업이 공개됐다. 특히 다음 달 12일에는 원피스 OST ‘우리의 꿈’을 부른 가수 코요테의 무대가 예정됐다.

에버랜드도 원피스와 콜라보한 여름 축제 ‘워터 페스티벌’을 개막했다. 다음 달 4일부터는 캐리비안 베이 방문 고객들은 오후에 에버랜드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스페셜 이벤트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