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아이 케어’… 전문가와 자녀고민 해결

입력 2025-06-26 19:00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명사 초청 강연과 소그룹 육아 상담을 결합한 ‘우리동네 아이(e)케어’ 여름학기를 시작했다.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트레이더스 동탄점과 이마트 파주운정점, 천안서북점, 다산점 총 4개 점포에서 진행된다.

이마트는 2022년부터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손잡고 ‘우리동네 아이(e)케어’를 기획해 육아에 지친 부모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법을 모색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10명 이내의 소규모 상담을 통해 부모가 겪는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는 지금까지 700여명이 접수해 전년 대비 106% 증가한 성과를 보였다.

이번 정규 강의는 ‘더나일’(The NILE) 소속 육아 전문가들이 진행한다. 자녀의 기질 이해부터 사회성 교육, 감정 조절, 형제·자매간 갈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정신과 전문의이자 아동발달 전문가인 정우열 원장이 참여해 ‘나와 아이를 사랑하는 육아, 엄마의 자존감 수업’을 주제로 강연도 진행했다.

이마트는 부모 수강생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우리동네 아이(e)케어’를 확대·개선해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아이들을 위한 독서문화 공간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4월 부산 동래구 부산119안전체험관 1층에 ‘들락날락-이마트 키즈라이브러리’ 14호점을 개관했다.

손천식 이마트 컴플라이언스 담당 전무는 “올해는 강의 범위를 확대하고 콘텐츠의 질을 높였다”며 “육아는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인 만큼 일상에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