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국가 인공지능(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교육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AI 인재 양성에 기여한다는 차원이다.
LG CNS는 2017년부터 AI와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AI지니어스’ 프로그램을 연령별로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AI지니어스 디지털 코딩 농활은 입사 2년 차 LG CNS 신입사원들이 전국의 IT 소외지역에 있는 초등학교를 찾아가 일일 코딩 선생님으로 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AI지니어스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최신 기술 트렌드에 맞춘 AI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생성형 AI와 AI 물류 로봇, 빅데이터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AI지니어스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참가 학생들은 약 8개월 동안 AI·빅데이터·코딩 교육을 받는다. AX(AI 전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멘토링 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다.
2021년부터는 특수학교 학생들까지 대상을 넓혀 AI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0개 특수학교에 약 5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AI지니어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는 전국 7개 지역 특수학교가 추가될 예정이다.
LG CNS는 AI지니어스를 통해 현재까지 350개 학교, 2만40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꾸준히 AI 교육을 제공해왔다.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2023 정보문화 발전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도 수상했다.
LG CNS는 앞으로도 AI·소프트웨어 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곳을 찾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