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계, 저출생 극복에 앞장선다

입력 2025-06-26 03:05

(재)세계성시화운동본부(성시본·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와 인천 교계가 인천시와 함께 민관 협력 차원에서 저출생 문제 극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성시본은 25일 인천시청 시장실에서 인천시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협약식에는 인천성시화운동본부 인천기독교총연합회도 동참했다.

전용태 성시본 대표회장은 “성시화운동은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운동”이라며 “우리나라 최초로 선교사들이 입항한 인천이 아이를 낳아 키우기에 좋으며 행복한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영 성시본 사무총장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그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 교계와 협력으로 결혼과 출생, 아이 돌봄 정책이 효과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