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의 진비빔면이 출시 5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1억7000만개를 달성했다.
진비빔면은 2020년 3월 출시 이후 소비자의 니즈를 세심하게 반영한 기획력과 뛰어난 제품력으로 여름 라면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수십 년의 발효 노하우가 담긴 오뚜기 사과식초와 새콤한 향미의 타마린드 소스로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구현했다. 진라면 매운맛의 노하우로 완성한 매콤함이 조화를 이루며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진비빔면은 ‘비빔면 한 개는 아쉽고, 두 개는 많다’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오뚜기는 기존 메밀비빔면 대비 총중량을 20% 늘려 넉넉한 양과 소스로 차별화한 제품을 개발했다. 또 비빔면을 즐기는 소비자들은 삶은 달걀, 오이, 김가루 등 다양한 토핑을 곁들이는 경향에 맞춰 육회, 참치회, 우니 등 이색 토핑을 제안하며 다양한 부재료와도 잘 어울리는 비빔면임을 강조했다.
오뚜기는 매년 새로운 변화로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다. 2022년에는 배, 매실, 무 등 소스 원료를 추가해 제품 본연의 시원한 맛과 새콤달콤한 풍미를 보강했다. 2023년과 지난해엔 컵누들 우동맛 스프가 포함된 윈터 에디션을 선보이며 겨울에도 비빔면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조리와 뒤처리가 편리한 용기면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해 진비빔면 용기면도 출시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비빔면은 소비자의 작은 목소리에서 시작해 큰 반향을 일으킨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식탁 위의 든든한 한 끼이자, 계절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와 진심을 담아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