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칼로리 오렌지 풍미… 탄산의 청량함은 그대로

입력 2025-06-25 18:01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는 출시 75주년을 맞은 칠성사이다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 최근 칠성사이다 제로의 신제품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를 출시했다.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는 ‘젤로 상큼한 제로’의 콘셉트를 살려 청량한 사이다에 입안 가득 퍼지는 상큼한 오렌지 풍미를 맛볼 수 있다. 제로 칼로리(0㎉)로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기존 제품과 동일한 탄산감을 적용해 짜릿한 상쾌함을 제공한다. 칠성사이다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하기 위해 내용물은 투명하게 담아냈다.

칠성사이다는 짜릿한 탄산에 레몬라임향을 더해 청량감을 선사하는 제품으로 물을 제조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여러 단계의 고도화된 수처리를 통해 깨끗하게 정제된 물만 사용하고 있다.

칠성사이다는 2019년 12월 추억의 초록색 페트병을 재활용이 용이한 무색 페트병으로 전환했다. 페트병 경량화와 비접착식 라벨을 도입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외 진출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걸푸드(GULFOOD) 2025’ 식품박람회에서 칠성사이다를 소개하고 중동·유럽·아시아 등 세계 각국 바이어의 관심을 받아 약 18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해 글로벌 진출을 논의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시대와 호흡하며 대한민국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칠성사이다가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는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로 고객에게 꾸준히 선택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