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키친핏 맥스’ 디자인과 강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로 냉장고 선택의 기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는 좌우 단 4㎜의 틈만 있어도 설치할 수 있어 주방 인테리어와 조화할 수 있다. 신제품은 좌우 틈이 얇아도 냉장고 도어가 90도 이상 활짝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성능은 유지하면서 도어 단열재 두께를 최소화하는 기술로 빌트인처럼 깔끔한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문 안쪽 수납공간은 기존 대비 약 22% 넓어져 음료나 소스 등을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다.
외관에 탑재된 9형 터치스크린 ‘AI 홈’은 단순한 디스플레이를 넘어 일상과 밀착한 스마트 허브 역할을 한다. 간편한 식재료 관리부터 날씨·일정 확인, 레시피 추천, 집안 기기의 상태까지 한눈에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는 3D ‘맵뷰’를 활용할 수 있다. AI 음성비서 ‘빅스비’ 등의 사용자 맞춤 기능을 지원할 뿐아니라 인터넷, 삼성 TV 플러스, 유튜브, 스포티파이 앱으로 영상과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도 즐길 수 있다.
냉장고 상단에는 카메라가 탑재돼 있어 넣고 빼는 식재료가 자동으로 인식된다.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은 보관 기한이 임박한 식품에 대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효율적인 식재료 관리를 도와준다. 기존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에만 적용됐던 이 기능은 한층 업그레이드돼 인식 가능한 신선 식품의 종류가 37종으로 확대됐다. 자주 구매하는 가공 포장 식품까지 더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AI 푸드 매니저’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는 컴프레서와 펠티어 소자가 하이브리드 자동차처럼 함께 구동하며 최적의 효율을 내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방식으로 냉각한다. 평소에는 컴프레서 하나로 작동하고, 더 강력한 냉각이 필요할 땐 펠티어 소자가 함께 작동한다. AI 하이브리드 쿨링 방식은 신속하게 냉장고 온도를 낮춰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도어 센서를 가볍게 터치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은 탁월한 사용 편의성을 선사한다. 양손 가득 식재료를 들고 있거나 조리 중 손이 더러워져도 손쉽게 문을 열 수 있다. 빅스비 음성 명령으로도 냉장고 문을 열 수 있고, 내부 상태를 확인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어 한층 편리한 냉장고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는 공간 활용부터 식재료 관리, 라이프스타일 연결까지 주방의 모든 경험을 한층 더 편리하고 똑똑하게 변화시키는 상상 이상의 냉장고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