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 ‘끝나지 않은 전쟁 6·25’ 발간

입력 2025-06-25 03:04

㈔6·25진실알리기본부(총재 박환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장로)가 최근 6·25전쟁의 역사적 사실을 강조한 만화책 ‘끝나지 않은 전쟁 6·25’(사진)를 발간하고 전국 교회와 군부대 보급에 나섰다. 포켓사이즈로 만들어진 책에는 ‘과거는 절대 죽지 않는다’ ‘지구상에서 사라질 뻔한 나라 자유 대한민국’ ‘6·25전쟁의 진실’ ‘포항여중 학도병 전투’ ‘자유 대한민국의 국부’ 등의 소제목으로 구성됐다.

책은 “진정한 평화는 강력한 국방력과 투철한 안보의식에서 나온다. 6·25전쟁 잊지 말자”는 메시지가 주제다. 또 책 뒷부분에선 MZ세대가 카카오톡으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형식을 빌려 복음도 증거하고 있다. 현재 육군과 해병 등에 1000여부 보급했으며 교회 요청에 따라 여의도순복음교회 순복음중동교회 강북교회 등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박환인 총재는 “군부대와 전국 교회에 20만부 보급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했다. 자문위원인 이정린 전 국방차관은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지 못하는 민족과 국가는 역사에서 사라진다”며 “전쟁의 참상과 이를 통한 자유 평화의 참된 가치를 전후세대에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6·25진실알리기본부는 국방부 산하 단체로 6·25전쟁에 대해 교회가 무관심한 것을 안타까워하며 설립돼 2007년부터 본격 활동하고 있다.

전병선 선임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