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제17회 한국장로교의 날’ 개최

입력 2025-06-24 03:05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대표회장 권순웅 목사)가 다음 달 6일 오후 4시 경기도 화성 주다산교회에서 제17회 한국장로교의 날을 개최한다. 주제는 ‘샬롬 부흥’(요 20:21)이다.

한장총은 23일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개 회원 교단 총회장들이 행사 당일 성경 찬송 교회 주일학교 기독교학교 사회봉사 해외선교 비전 등 8가지 주제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여명으로 구성된 연합성가대의 공연도 준비된다.

한장총은 당일 목회, 선교, 교육·신학, 복지, 기업인 부문에서 특별한 활동을 펼친 5명에게 ‘자랑스러운 장로교인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주다산교회 뮤지컬팀이 선보이는 한국 장로교의 역사에 관한 뮤지컬 ‘빛의 길’ 공연도 무대에 오른다.

권순웅 목사는 “장로교회가 더욱 하나 돼 한국사회 속 실추된 교회 이미지를 회복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며 “26개 교단이 함께하는 한장총은 장로교 신앙을 바탕으로 샬롬 부흥을 추구하며 한마음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