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 포도원교회(김문훈 목사)는 ‘제1006회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를 열고 성도들의 전도 사명감을 깨웠다. 전도축제는 국민일보가 주최하고 진돗개새바람전도학교(박병선 장로)가 주관했다.
참석자들은 ‘청년전도왕’ 주성민 목사, ‘웃음전도왕’ 장경동 목사, ‘진돗개전도왕’ 박병선 장로 등 전도 전문가들의 살아있는 간증과 능력 있는 메시지에 “아멘”으로 화답했다. 박 장로는 “한번 물면 놓지 않는 진돗개처럼 한 영혼을 품고 끝까지 기도하며 다가가야 한다”며 “많은 분이 거절당할 것을 두려워하지만 전도는 내 능력이 아닌 성령님을 의지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김문훈 포도원교회 목사는 “한국교회가 위기라고 하지만 그 해답은 오직 전도와 오직 부흥의 본질로 돌아가는 데 있다”며 “성령의 뜨거운 전도 바람이 부산과 한국교회로 퍼져나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는 2005년 11월 22일 순천 본향교회(장경태 목사)를 시작으로 20년간 1000회 넘는 대장정을 이어왔다.
부산=글·사진 정홍준 객원기자 jong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