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프랑스 칸 국제 광고제에서 이노션과 공동으로 세미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칸 국제 광고제에서 스낵무비 ‘밤낚시’가그랑프리에 오른 것을 포함해 금사자상 2개, 은사자상 2개를 수상하며 5관왕을 차지했다.
두 회사가 지난 18일(현지시간) 함께 진행한 세미나(사진)는 ‘광고는 덜고, 진짜 이야기를 시작하라’라는 주제로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광고를 보지 않는 시대에 브랜드 콘텐츠가 글로벌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전무)은 “미디어의 발전과 소비자의 변화로 글로벌 마케팅은 동종 업계 간의 경쟁을 넘어 개인 창작자들과의 각축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현대차는 창작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