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며 사유하시되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의 모든 행위대로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사람의 마음을 아심이니이다.(대하 6:30)
Then hear from heaven, your dwelling place. Forgive, and deal with everyone according to all they do, since you know their hearts (for you alone know the human heart).(2Chronicles 6:30)
이스라엘 백성이 느낀 피할 수 없는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소원을 솔로몬의 기도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개인이나 집단에서 어쩔 수 없이 고통이나 재앙을 마주할 수 있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것은 인간에 의한 죄악일 수 있고 원인을 모르는 것일 수도 있지만 결국은 한계를 맞이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이것을 깨달은 솔로몬은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형편을 아시고 우리의 죄악을 회개할 때 용서하는 분이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와 회개, 재정비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성장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임을 인지하였던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한계를 이해하고 있나요. 우리는 완벽하지 않으며 죄에 빠질 수 있고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남은 우리의 소망은 우리를 아시고 힘을 주시고 회복하게 하시는 하나님이 우리 공동체와 함께하신다는 겁니다.
오영철 선교사(총회세계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