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한양은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단이 연례 워크숍으로 전남 해남 솔라시도를 방문(사진)했다고 22일 밝혔다. 한-EU 간 정치·경제·안보 등 주요 현안과 기후위기 대응 같은 글로벌 과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지방의 핵심 산업시설을 방문했다.
대사단은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 EU 대사를 비롯해 20여 EU 회원국의 대사들로 구성됐다. 올해는 솔라시도에서 친환경 어린이 정원 ‘산이정원’을 둘러보고, 솔라시도와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재생에너지 기반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 주거환경 구축 등 솔라시도의 개발현황과 비전이 공유됐다. 솔라시도는 BS그룹이 전남 해남군 일대 약 2090만㎡(약 632만평) 부지에 추진 중인 민관 협력 도시개발사업이다. 대규모 재생에너지 공급과 넓은 부지, 풍부한 산업용수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